비즈니스

퇴사 선물 핫 아이템은?

적정 가격 1~3만원, 그런데 꼭 선물이 다는 아니라는데 무엇?

2023. 06. 28 (수)
 
오랜 시간 함께했던 동료와 헤어지는 일,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죠. 그래서일 겁니다. 퇴사를 앞두고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하고, 섭섭하지 않게 떠나보내기 위해 마음쓰는 직장인들이 많았는데요. 

<컴퍼니타임스>가 직장인들에게 동료와의 이별의 방법을 물어봤어요. 
정든 동료와의 이별을 맞이한 직장인의 마음은... 
▶[오픈JOB톡] 퇴사 선물 한다? 안 한다?
퇴사하면서 동료들에게 선물을 한 적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있다'와 '없다'는 정확하게 50%로 나타났습니다. 선물을 한다면 '우리 팀 사람들에게'(32.15%), '친하고 좋았던 사람에게 살짝'(32.14%)한다는 이들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나왔고요. 

반면, 퇴사하는 동료에게 선물을 한 적 있다는 이들은 64.29%로 '없다'(35.71%)는 이들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친하고 좋았던 동료(60.71%)'에게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는 이들이 많았고요. 떠나는 마음보다 떠나 보내는 마음이 더 아쉽다는 이야기일까요. 
나가는 마당에 선물까지 하는 이유는 '그동안 고마웠다'(78.57%)'는 의미를 가득 담아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해요.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17.86%)'하기 때문에 선물을 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는데요. 

설문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퇴사하면서 방향제를 개별 포장해 함께 일했던 동료에게 돌린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꼭 선물이 대단히 좋았기 때문이라기보다,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겠죠. 
회사마다 동료와 헤어지는 방법도 다를 텐데요. 그래도 같은 팀으로 동고동락했는데, '팀끼리 밥이라도 먹으면서 굿바이 인사를'(50%) 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안녕~(21.43%)'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퇴사 선물로는 어떤 아이템을 많이 골랐을까요? 일단 가격대는 '1~3만원'(79%) 정도로 큰 부담 없는 수준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템 역시 '기프티콘(22.92%)'이나 비타민 등 건강제품(18.75%), 핸드크림 등 향기제품(18.75%) 등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센스 넘치는 아이템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봤어요. 커피나 차, 쿠키, 식사 등 함께 식사나 다과를 함께하며 못다 한 대화를 나누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분들이 적지 않네요! 이 밖에도 화장품세트, 명함지갑, 영양제, 맞춤 케이크, 꽃 등을 꼽으신 분들도 있었고요.

"겨울 퇴사였는데 팀 사람들이 돈 모아서 목도리를 사주셨는데 몸도 마음도 따뜻했던 선물"이라며 옛 추억을 떠올려 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수 응답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준다' '내가 원해서 세븐라이너를 받았다'는 응답도 있었어요! 이건 정말 친한 동료 사이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은데요. 그만큼 헤어짐이 아쉬웠다는 의미겠죠? 

꼭 선물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사랑'과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응답도 있었어요. 편지와 사랑이라니, 뭔가 애틋하고 감동적인 이 느낌은 뭐죠? 역시 중요한 건 마음이라니까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면 그 선물 무엇이든 동료의 마음 깊이 남겨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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